"제주에서 살아보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
이 질문 하나 때문에 저는 지난해 1년 동안 제주 여러 지역을
2주씩 직접 살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앞으로 제주에서 작은 유통 사업과 에어비엔비 운영을 준비하며
"실제로 살기 좋은 곳"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제주시에 이어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인
애월에서 2주 살아보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왜 제주살이를 꿈꾸는 사람들이
애월을 자주 이야기하는지 조금은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애월살이!

처음 애월에 도착했을 때 느낀 것은
제주시와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도심 느낌보다는 바다를 따라 이어진 마을과 카페, 포구들이 만들어내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짧게는 2주였지만
아침 산책을 하고, 카페를 가고, 장을 보고, 낚시를 다니는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여행자가 아니라
"애월 주민 체험 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애월에서 머물렀던 숙소들!

이번 애월살이에서는 서로 분위기가 다른 숙소들을 경험해보았습니다.
✔ 다인리조트
→ 1박 약 10만~15만원대 (시기별 변동)
→ 조용하고 제주 감성이 강한 숙소
✔ 올레리조트
→ 1박 약 9만~15만원대 (시기별 변동)
→ 장기 숙박 부담이 적고 가성비가 좋은 편
✔ 켄싱턴리조트
→ 1박 약 15만~30만원대 (시기별 변동)
→ 가족 단위 이용객과 편의시설 만족도가 높음

제주시 호텔들이 "생활 편리성" 중심이었다면
애월 숙소들은 대부분
"쉬러 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에어비엔비 운영을 생각해보니
👉 바다 전망 여부와 카페 접근성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는 점도 느껴졌습니다.
📸 자주 갔던 생활 필수 코스!

2주 생활을 하다 보니 자주 가는 곳은
애월 농협 하나로마트와 한림 농협 하나로 마트였습니다.
✔ 제주산 돼지고기 (100g 기준) 약 1,800~4,000원
✔ 감귤 3kg 약 10,000~20,000원 (시기별 차이 큼)
✔ 갈치·고등어 등 수산물은 계절 따라 가격 차이 큼
✔ 간단 먹거리 약 5,000~10,000원대
여행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살아보니 마트 접근성도 꽤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 제주 생활하며 자주 찾았던 음식들!

생활하면서 자주 느낀 점 하나는
애월은 관광지이면서도 은근히 현지인 단골 식당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큰여 보말칼국수, 한림칼국수, 코시롱 등을 자주 갔었죠.
✔ 보말칼국수 약 10,000~13,000원
✔ 흑돼지 200g 기준 약 18,000~28,000원
✔ 일반 식당 평균 약 10,000~15,000원
✔ 음료 약 4,000~8,000원
특히 보말칼국수는
해장용으로도 훌륭했고 생활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찾게 되더군요.
📸 바다를 보며 쉬기 좋은 카페들!


애월은 정말 카페 천국이라는 말이 맞았습니다.
✔ 아메리카노 약 5,000~7,000원
✔ 시그니처 음료 약 7,000~9,000원
✔ 베이커리류 약 4,000~8,000원
특히 애월빵공장은 빵 고르는 재미도 있어서
커피보다 빵값이 더 많이 나오는 날도 있었습니다 😄
📸 자주 찾았던 해수욕과 바다!

애월 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언제든 바다를 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곽지해수욕장은 물놀이하기 좋았고
고내리포구는 한적해서 조용히 쉬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비양도는 생각보다 여러 번 가게 되더군요.
특히 섬 둘레길을 걷다 보면
제주 특유의 여유가 정말 크게 느껴졌습니다.
📸 매일 다른 포인트를 다녀도 부족했던 낚시!

가문동포구, 구엄리포구, 귀덕방파제, 애월항 갯바위, 비양도 갯바위 등
이번 애월살이에서는 정말 많이 낚시를 다녔습니다.
신기했던 점은
차로 조금만 이동해도 새로운 포인트가 계속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종도 다양했고
포인트마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 낚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애월~한림 라인은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주살이와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기에는 최고의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 걷기 좋아서 자주 찾은 장소들!

한림수목원, 비양도 둘레길, 신창 풍차해안 둘레길 등
생활하다 보니 관광지보다 더 자주 가게 되는 곳이 산책코스였습니다.
특히 신창풍차해안둘레길은
풍차와 바다가 함께 보이는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좋은 길.
이런 곳이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 좋았던 점
✔ 제주다운 여유가 강함
✔ 바다와 카페 분위기 최고
✔ 낚시와 산책 코스 다양
✔ 생활 자체가 여행처럼 느껴짐
📸 아쉬운 점
✔ 제주시보다 생활 인프라는 조금 부족
✔ 차량 없으면 이동이 불편한 편
✔ 유명 지역은 관광객이 많음
👉 개인적으로는
"제주에서 살고 있다는 기분을 가장 강하게 느끼게 해준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주의 여유로운 생활을 느끼고 싶은 분
✔ 바다와 카페의 조화를 즐기고 싶은 분
✔ 다양한 먹거리와 낚시를 원하는 분
👉 "애월은 살기보다 쉬러 오는 곳 같았는데, 살아보니 오히려 더 살고 싶어지는 곳이었다"

제주시가 편리함의 제주였다면
애월은 제주 감성의 제주였습니다.
앞으로 제주살이를 준비하는 분들이 있다면
단순 여행 말고 짧게라도 살아보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 여러분은 제주에서 살아본다면 어디에서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애월? 한림?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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