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계곡에서 만난 천연 화산 족욕탕 - 노보리 베쓰 다이쇼지옥 자연 온천!
지난해 8월 중순, 유황 냄새가 희미하게 섞인 바람이 숲 사이를 지나가고, 발아래로는 화산의 기운이 아직 살아 숨 쉬는 땅이 이어지고 있었어요. 🌲♨️ 오유누마 연못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천연 족욕장’이라는 작은 안내판 하나가 숲길 가장자리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계곡 상류에는 좁고 길게 이어진 화산 지대가 있었고, 그곳에서 흘러나온 뜨거운 온천수가 숲 사이로 스며들며 자연 그대로의 작은 족욕탕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짙은 회색의 물 위로 수증기가 쉼 없이 피어오르고, 마치 살아 있는 땅속 깊은 곳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듯한 풍경은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겁이 나기도 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노보리베쓰 깊은 숲속에서 우연히 마주한 천연 화산 족욕탕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조용히, 그리고 솔직하게 기록해보려 ..
여행
2026. 2. 1.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