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작은 프랑스 '봉쥬르 마담' 빵집 정보 - 추천 장소!!
지난 9월 서귀포 이마트 근처를 지나던 길, 차창 밖으로 청색의 간판 하나가 “봉쥬르!” 하고 손을 흔들더라고요. 이름도 사랑스러운 봉주르 마담. 프랑스 한자락이 서귀포 바람을 타고 내려앉은 듯한 곳이었어요. 주차는 바로 앞에 하기는 쉽지 않아 뒷편에 차를 세우고, 빵 향기를 따라 다시 걸음을 옮겼죠. 문을 열자마자 아기자기한 공간 안에 반짝이는 쇼케이스, 서너 개의 테이블이 전부인 작은 가게였지만 그 안에 담긴 빵과 분위기는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결이 살아있는 크로와상, 초코칩이 콕콕 박힌 달달한 페이스트리, 식빵과 케이크도 몇 종류 있었지만 이곳의 주연 배우는 단연 바삭바삭 페이스트리 라인업이었죠. 프랑스 감성에 마음이 흔들리는 분들이라면, 지나가다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 ..
여행
2025. 11. 2.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