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철 후쿠오카 벵에돔 도보 대박 포인트 정보 - 추천 장소!!

🎣'25년 3월 후쿠오카 가라쓰시의 요부코 지역에서 벵에돔 낚시를 하였습니다! 🐟✨ 어한기라 후쿠오카는 물고기가 나와 줄는지 고민하면서 낚시 포인트를 신중하게 선정하였죠! 😆✈️

이곳은 후쿠오카의 제일 북쪽이라 조류의 흐름이 강하고 수심도 비교적 깊은 편이어서 수온이 괜찮을 것으로 생각됐어요. 🌤️ 물때도 좋고 바람도 적당한 편이어서 걸어 들어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는데, 도착해 보니 현지인들도 낚시를 많이 나와 계셨네요. ❄️🏔️

물돌이 시간에 맞추기 위해 오후에 진입하였고, 날씨가 이상적으로 낚시 환경에 아주 좋은 조건이어서 내심 기대가 되었답니다! 🎣🔥

 

글 순서

1. 1. 요부코 큰넙데기 갯바위 낚시
   2. 신제이마치 안통 방파제 낚시​

1. 요부코 큰넙데기 갯바위 낚시🐟

후코오카 가라쓰시에 위치한 요부코 지역은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낚시터로써 날씨만 좋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낚싯대를 들고 다니는 곳입니다. 🌊❄️ 높은 산이 북서풍을 막아주어 겨울철에 특히 인기 있는 곳으로 곳곳에 화장실과 수세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낚시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다만 자주 낚시를 하는 곳이라 물고기들이 예민해서 채비를 잘 해야 하고 포인트 선정도 중요합니다.🎣 현지인들은 주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데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주변의 갯바위에 포인트를 정했어요.

01 큰넙데기 둔턱 포인트에서 낚시 시작😆

큰넙데기 갯바위는 도로에서 약 200m 정도 걸어가야 하는 곳이에요. 🚶‍♂️ 작은 숲길 입구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안내판이 서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 진입로 & 갯바위의 특징으로 오솔길이 넓고 평탄해서 일반 운동화👟로도 무리 없이 들어갈 수 있고, 약 100m 정도만 걸으면 바로 평평한 갯바위가 300m가량 펼쳐져 있어요! 🎣✨ 자리도 넉넉해서 다른 조사님들께 방해되지 않도록 원하는 곳에 자리 잡으면 됩니다.

🌊 낚시 포인트별 특징은 갯바위 입구에서 오른쪽인 경우 썰물 포인트이에요. 북쪽 깊은 바다 쪽으로 물이 흘러가므로 조류의 세기가 원만한 중썰물까지 낚시하기 좋아요. 🐟

왼쪽 포인트는 전형적인 들물자리로 지형이 약간 낮지만 육지 쪽으로 물이 흐르는 곳이에요. 중들물 이상일 때 입질이 활발하니 타이밍을 잘 맞추면 대어를 만날 확률이 높아요! 🎯

🎣 낚시 포인트별 특징을 잘 활용해서 멋진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

오가와시마 앞 갯바위

🐟이날의 물때는 7물, 간조는 14시 30분이었어요. 내가 도착한 시간은 14시로 간조 후 잠시 뒤 들물이 진행되었어요. 🎣바람은 잠잠한 편으로 4m 정도이었고 햇빛이 좋아서 반팔을 입어야 할 정도였어요.

🍃일단 오전부터 낚시한 현지인들의 동향을 살펴보았는데 큰 벵에돔 조과는 없었고 먹을만한 크기의 아지와 고등어들을 주로 잡았더라고요. 벵에돔은 잘 안된다는 말에 조금 실망이 되었는데 좋은 환경이라 마음은 가벼웠어요.

🌲채비는 0.8호 합사 원줄에 1.5호 목줄, 3~4호 벵에돔 바늘을 사용하였고, 투제로 구멍찌를 활용했습니다. 조류 흐름이 좋아서 이에 맞춰 채비를 조정하며 낚시를 진행했어요.

그런데 잡어도 몰려들지 않고 한동안 입질도 전무하네요. 오가는 어선들만 바라보면서 따듯한 햇빛만 즐겼습니다. 🙏

02 평턱 포인트로 자리 이동😆

수온도 차지는 않았고 물도 잘 갔는데 이곳 물고기들은 더 민감한 듯했어요. 16시가 넘어가서 넘 안 물기에 왼쪽의 평턱포인트로 자리를 옮겼고, 중들물 이상이 되어서 수심을 깊이 했는데 드디어 입질이 왔습니다. 첫수는 역시나 용치!! 아쉬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입질이 있다는 것이 고마웠어요. 🙏

커피 한 모금하고 다시 집중해서 낚시를 드리우니 드디어 앙칼진 입질이 오기에 챔질을 해보니 기준치급 벵에네요. 넘 기뻤어요.🌊

첫수 용치와 벵에돔

일본까지 와서 말도 안 되는 크기지만 입질을 해준 것에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현지인들이 벵에 낚시가 안된다는 말이 실감 나게 와닿았습니다 😅🎐

그래도 이후부터는 간혹 입질이 들어오는데, 복어🐡, 고만한 사이즈의 벵에돔🐟이 나와서 심심하지 않은 낚시를 했어요 🎣

벵에돔과 복어

이윽고 희망의 시간🌇, 저녁이 되자 물도 더 잘 가고 🌊 분위기도 무엇인가 대물이 물 것 같은 긴장감이 다가왔습니다 ⚡🎣

잠깐의 깜박임 끝에 찌가 쏙 들어갔는데… 손맛은 작더라고요 🤏😅 올려보니 볼락🐟!! 그래도 좋은 고기라 희망을 안고 다시 집중합니다 👀🔥

볼락

그러다… 큰 것이 한 마리 와주네요!! 벵에이기를 기대했는데, 덩치가 매우 큰 독가시치🐠, 족히 4 짜는 넘겠더라고요 😳💥

이후 분위기는 매우 좋았지만…저녁만 되면 이곳 물고기들은 퇴근을 하나 봐요😂🏃‍♂️🐟 입질이 전무하여, 이 정도에 만족하고 후쿠오카에서의 첫 번째 낚시🎌🎣를 마무리했습니다 💫🌙

4짜 독가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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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제이마치 안통 방파제 낚시🐟

후쿠오카 가라쓰시의 신제이마치 지역은 낚시꾼들에게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곳저곳에서 낚싯대를 드리운 사람들이 보이며, 주로 오징어를 잡기 위한 에깅대나 방어, 부시리를 잡기 위한 지깅대를 들고 다니죠. 낚시 포인트가 도로에서 가까워 약 300m 이내에 있고 산이나 바위 언덕을 지나면 훌륭한 포인트들이 산재해 있어요.

하지만 이곳 물고기들은 만만치 않습니다. 워낙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곳이라 경계심이 강하고, 채비와 포인트 선정이 승부를 가르는 요소가 됩니다. 🎣

현지인들은 지리적 현황을 잘 알기 때문에 낚시하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그분들이 떠나면 그곳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01 안통 방파제 끝단 포인트에서 낚시 시작😆

🎣 신제이마치 방파제는 바깥통과 안통으로 나누어진 일자로 설치된 방파제입니다. 이들 사이에는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수로가 있어, 바깥통 방파제는 낚시배를 이용해야 하지만, 안통은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요. 🚶‍♂️🚗 주차를 마친 후 100m 정도 큰 숲을 지나 바다 쪽으로 가면 높은 절벽이 나옵니다. 조심해서 가장자리 바위를 따라 약 100m 내려가면 안통 방파제에 도착할 수 있어요. 🏞️

📍포인트별 특징

방파제 끝단에서 먼바다 쪽은 썰물 포인트이며, 마을을 바라보는 쪽은 들물 포인트입니다. 🌊 🔹 방파제 끝단까지 약 150m를 걸어 들어가면 배들이 지나다니는 통로가 있어요. 이곳은 물 흐름이 좋아 수중을 내려다보면 수많은 물고기들이 버글버글합니다. 🐠🐟

🎯 효율적인 낚시 방법

✅ 물고기의 입질은 멀리 던지면 오지 않고, 방파제 10m 이내에서만 활발하게 이루어져요. 🎣 ✅ 방파제 주변에는 큰 암반과 어초들이 형성되어 있어, 물고기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몰려 있습니다. ✅ 먼곳으로 캐스팅하는 경우는 에깅이나 지깅을 할 때가 적합해요. 🦑 ✅ 조류 소통이 원활하여 대형 부시리, 방어가 회유하고, 오징어류도 많이 낚이는 장소입니다. 🐟🦑

다만, 이곳은 매우 인기있는 낚시터라 매일 많은 낚시인들이 방문합니다. 물고기들이 예민해져 있어, 조건이 맞지 않으면 입질이 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

방파제 낚시 포인트

⚠️ 주의 사항

❗절벽을 내려갈 때 미끄러짐에 주의하고,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세요. 🦺 후쿠오카에서의 멋진 낚시 경험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

낚시 자리

🐟 이날의 물때는 8물이었고, 간조 시각은 16시였습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15시, 막 끝 썰물이 진행되던 순간이었어요. ⏳ 잠시 후 들물이 시작되었고, 바다는 새로운 리듬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 바람은 비교적 잔잔해 3m 정도로 불었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어 등에선 땀이 맺힐 정도였어요. ☀️ 시원한 바닷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낚시 환경이었답니다.

🍃 오전부터 낚시하던 현지인들은 볼락을 무려 30마리 이상 낚아 놓았네요. 물속을 들여다보니, 셀 수 없이 많은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 벵에돔들도 기준치급부터 5짜까지 어슬렁거리며 다니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치 낚시 천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

💓 눈앞에 펼쳐진 이 풍경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얼른 낚시채비를 마치고, 현지인들이 떠난 자리에 조심스레 캐스팅을 했어요. 🎯 이곳에서 어떤 녀석이 올라올지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입질을 기다렸습니다. 🌊🎶

🌲채비는 0.8호 합사 원줄에 1.75호 목줄, 3~4호 벵에돔 바늘을 사용하였고, 투제로 구멍찌를 활용했습니다. 조류 흐름이 좋아서 이에 맞춰 채비를 조정하며 낚시를 진행했어요.

그런데 고기는 매우 많은데 물지를 않네요. 한 시간이 지나도 미끼만 따먹을 뿐 잎 걸림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가만히 관찰을 하니 너무도 예민하여서 미끼를 살짝 물기만 하고 녹여서 빼먹는 듯했어요. 그래서 아주 미약한 어신만 있어도 챔질을 하니 드디어 한 마리씩 잡혀 올라오기 시작했답니다. 🙏

벵에돔과 볼락

🎣 드디어 패턴을 완벽히 파악했고, 그 순간부터 2짜부터 3짜까지 두 자릿수를 훌쩍 넘기는 녀석들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 한 마리, 또 한 마리! 낚싯대를 드리울 때마다 힘 좋은 녀석들이 줄줄이 반응해 주었고, 그 손맛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져버렸답니다. ⏳✨

02 안통 방파제 중간 포인트로 이동😆

가끔씩 어슬렁 대던 5짜 벵에돔이 끝내 물어 주지를 않아서 이곳은 너무 손을 타는 것 같아 대물을 잡기위해 자리를 사람들이 잘 안가는 중간으로 옮겨 보았네요. 🐟

🌅 우리가 기대하는 해창 시간, 17시가 지나면서 어슬렁거리던 5 짜 벵에돔이 드디어 입질해 주길 바랐어요. 하지만 이곳 물고기들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어요. 🤔💭 어두워지면 더 활발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해가 질수록 입질이 완전히 끊겨버렸습니다. 🌑😶

🌊 그렇게 18시 30분,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았지만 한 시간 가까이 아무런 입질이 없었어요. 더 욕심내기보다는 오늘의 조과에 만족하기로 했고, 짙어진 밤바다를 배경으로 장비를 정리하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 바다와 함께한 이 시간, 손끝에 남아 있는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 같았어요. 🎶💙

풍성한 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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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후쿠오카 서부 갯바위 낚시 TIP!!🏝️🌊

✅ 북서풍이 강한 날은 요부코 갯바위 – 높은 산이 바람을 막아 주어 겨울철에 좋은 포인트예요. 햇살이 좋으면 수온도 다른 곳보다 약간 높아요. 💦😊

✅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수심이 깊은 신제이마치 방파제 – 수온이 높고 일정해서 물고기들의 활성도가 높아요. 🐟💦😊

✅ 중들물 이상에서 입질 – 현지인들의 손을 타는 곳이라 중들물 이상에서만 입질이 자주와요.🎣

✅ 겨울에는 오후 15시경에만 입질이 집중 – 물고기들이 햇빛을 좋아하는지 17시가 넘어가면 완전히 입질이 끊겨요.🎣

✅ 목줄은 둔감해요 – 물이 맑은 편인데도 수심 4m 이상 내리면 목줄을 타지 않아서 1.75호에도 잘 물어요.🎣

✅ 물때와 시간 – 조류 소통과 수심이 좋아서 항상 많은 물고기들이 서식해요. 대신 입질이 매우 약아요. 🎯 아주 예민한 구멍찌나 막대찌를 사용하세요. ✨   

 

📌 TIP: 요부코 갯바위와 신제이마치 방파제는 조류 소통이 좋은 곳이라 물때에 민감하지 않아요. 완전 조금때만 아니면 물이 잘가서 아주 좋은 낚시 포인트 입니다. 🐾💕

궁금하신 점들을 댓글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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